미자립교회 농촌일손돕기
1.일시 : 2010.6.12. 07:30~18:00.
2010.6.19. 07:00~18:00
2.지역 : 경남 창녕군 장마면 강리 장마교회
3.참여인원 :20명
4.사업내용 : 양파 캐기 600평. 감자 캐기 1500평
5.자원봉사자명단
장희용(장상민 장상준). 김미야. 김선희(김민준).
양윤정(손희원). 변복실. 전귀옥. 김옥분 .이강배 .김장오.
추늠조. 최학도. 최연권 .이춘애. 정재순 .이복선. 김주련
주보에 농촌 일손돕기 광고를 보고 아이들에게 감자캐는 체험도 시키고,
자연도 경험하게 하고 싶어서 신청을 했다.
신청을 해 놓고도 일손을 돕는 것이 아니라 일하시는데 피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아주 망설였다. 그런데 이번 체험을 통해 여러번 새로운 사실들로 놀라게
되었다. 출발 장소로 가니 너무 적은 인원이 참석한 것에 처음 놀랐고, 대부분 나이 지긋하신 장로님 ,집사님들이셔서 또 놀랐다.
교회의 젊은 세대로 얼마나 교회일에 무관심 했는지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장마교회에 도착해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모님의 안내로 양파밭에 갔다.
처음 해 보는 일이라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다들 너무너무 열심히 하셨다.
또, 걱정 했던 것과 달리 아이들도 자연 속에서 너무 신나게 잘~ 놀아서 놀라게 되었다.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여러가지 곤충들을 보고 놀라고, 처음엔 신발에 흙이 조금 묻어도 닦아달라며 때를 쓰더니 시간이 지나는 흙속에 뒹굴고 있어 또 놀랐다. 자연은 참! 좋은 선생님인 것 같다. 다음엔 젊은 엄마, 아빠들이 더 많이 참석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농촌엔 할 일들이 너무 많고, 일손이 너무 없어 정말 손수 키운 농작물을 포기 해야하는 것에 또 놀라고 맘이 아팠다.
마지막으로 어른들의 수고로이 섬기는 모습에 너무 감동 하고 놀랐다.
당신들도 힘드실텐데..... 우리를 격려 하시고, 칭찬하시고, 도우시는 모습에 머리가 숙여 졌다.
늘 먼저 준비하시고,섬기시며, 일 할때 지칠까 흥을 돋우시는 추늠조 전도사님
일하시며, 사람들 챙기며 격려 해주시던 김주련,최연권 장로님, 젊은 이들을 부끄러울 정도로 솔선수법 하신 이강배장로님, 처음 온 우리에게 경험담을 잘 들려주시고 조언 해주신 변복실,전귀옥,김장오집사님, 우리를 위해 수고로이 점심을 준비 해 주시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집사님들 까지 모두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