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노동이요 노동이 기도다"
북한선교위원회에서는 5월 11일부터 12일에 이르러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삼수령을 답사했습니다.
오후5시 30분쯤 예수원에 도착하여 여독을 푼 뒤에 그곳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익히고...
예수원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감사하므로 받았답니다.
형제자매(집사님/권사님/장로님)들과 보낸 그날 밤은 웃음, 묵상, 코 고는 소리가 범벅이 된 합주곡이었습니다.
형제님들의 숙소는 가축을 기르던 장소였습니다. 잠시나마 마굿간에서 태어난 예수님을 생각했었습니다.
다음 날은 벤 토레이 신부님의 도움으로 삼수령을 찾게 됩니다.
평화통일을 꿈꾸며 진행되고 있는 모든 계획들을 벤 토레이 신부님에게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였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밝게 살아가는 그 곳 사람들이 오래 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삼수령(三水嶺)은 높이 920m로, 백두대간 낙동정맥의 분기점이며 삼강(三江:한강·낙동강·오십천)의 발원지이다.
이곳에 떨어지는 빗물이 북쪽으로 흘러 한강을 따라 황해로, 동쪽으로 흘러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는 분수령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hymn : 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