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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 심방세동의 정의

      부정맥이란 심박동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 혹은 감소하거나 불규칙적인 형태를

      뜻하는 것으로 전도 장애나 충동 생성부위의 변동으로 인한 심근 반응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은 상심실성 빈맥중 하나로, 상심실성 빈맥은 정상적인 모양의 QRS파가

      빠르게 반복되는 형태를 보이면서 심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인 경우로 정의합니

      다.

      심방세동은 P파가 관찰되지 않고, 빠르고 불규칙한 심박 수가 관찰되는데 세동파

      는 분당 300~600회로 나타나며, QRS파는 분당 100~160회로 매우 불규칙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2) 심방세동의 역학

      주로 노인에서 발병하며, 전체인구의 2%정도가 발생합니다.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에서의 유병률은 60대 미만에서 1%이하이지만, 80대 이상에서는 약 10% 가까이 증

      가합니다.

      우리나라 40~69세는 0.4%이며 60~69세는 1%까지 증가합니다.

3) 심방세동의 분류

   - 처음 진단받은 심방세동: 내원 시 처음발견 된, 시기를 예측할 수 없은 심방

                             세동

   - 발작성 심방세동: 재발성이고 치료없이 종료되는 경우로 평균 7일미만 지속

   - 지속성 심방세동: 약제 또는 동률동전환으로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로 7

                                            이상 지속

   - 영속성 심방세동: 동율동전환으로도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

   - 반복성 심방세동: 두 번이상의 심방세동이 재발하는 경우

     ※ 임상에서는 지속성과 영속성의 구분이 모호하여 만성적 심방세동으로 분류하기

          도 합니다.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발생하는 경우 고립성 또는 일차성 심방세

     동이라 정의 합니다.

4) 심방세동의 원인

      심방세동의 일반적인 위험인자는

         고령(65세 이상), 당뇨병,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이 독립적인 위험인자

         로 알려져 있으며, 심장초음파에서 관찰되는 좌심방의 확장이나 좌심실벽의 비

         후도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작성 심방세동의 경우 특별한 심장질환이 없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격렬한 운동

        수술, 급성 알코올 중독 및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지속성 심방세동의 경우에는 고혈압, 심부전, 허혈성심질환,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비만, 수면무호흡증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심방세동의 증상

    심방세동의 환자의 약 1/3은 무증상이나, 빠른 심실횟수에 의한 심계항진 및 이로

    인한 호흡곤란, 심방 수축 기능의 소실로 인한 심장 박출량의 감소에 동반된 전신

    무기력감과 안정 또는 운동 시 호흡곤란, 심방세동이 소실된 직후 나타나는 동휴

    지기에 의한 실신 또는 어지러움 및 그 외 색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심방세동의 임상적 의의

    모든 연령-성별군에 걸쳐 사망률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5~74세 연령의 남성 환자에의 위험은 28%까지 증가하였습니다.

    심방세동 있는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심부전은 3, 뇌졸중은 5배 정도 더 많이 관찰

    되며, 합병증의 발생이 많고 예후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1Framingham study에 따르면 뇌경색 위험을 3~5배 증가시키며, 50~59세의

    심방세동 환자의 1.5%, 80~89세에서는 23.5%에서 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전신색전증의 위험도를 높이는데 이는 팔다리와 인체기관에 손상을

    가져 옵니다.

7) 심방세동의 치료

    치료 목적은 증상 호전 및 심실기능의 회복, 색전증(혈전)의 예방, 사망률의 감소

     등입니다.

    심방세종의 치료는

        첫째로 원인질환이나 요인에 대한 규명과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둘째로 정상 동율동으로 전환하고자 할 때는 심박수조절 및 혈전색전선 합병증

                     예방과 같은 적절한 조취 후 동률동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셋째로 만성경과를 보이는 심방세동에서는 동율동으로 전환 할 것인지 단순히

                     심방동수를 조절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혈전예방을 위해 전신 색전증의 발생위험도에 따라서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를

     경구투여 합니다.

     심박수 조절을 위해 디곡신, 베타차단제, 심박수를 낮추는 칼슘길항제를 사용합니

     다. 이 후 심율동 조절을 시행합니다.

     급성기에서는 항부정맥제 또는 직류동율동전환을 통해 동율동으로 전환시킬 수 있

     습니다.

     장기적 치료로는 항부정맥제를 사용합니다.

     환자의 기저심질환 및 동반된 신장, , 폐질환을 고려하여 항부정맥를 선택합니

     다.

     약제에 의한 동율동 전환에는 항부정맥 약제 class 이나 의 약물이 흔히 이용됩

     니다.

     기질적 심질환이 없은 환자에서는 Vaughn-Williams 분류법의 class 약물들

     (procainamide,lidocain, mexiletine, flecainide, propafenone)이 일차적으로

     유용합니다.

     기질적 심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class aminodarone sotalol 등이 유용합

     니다. aminodarone은 심방세동환자의 동율동 전환이후 동율동 유지에 효과적인 것

     으로 알려져 있으나 부작용으로 폐독성, 갑상선독성, 부정맥 유발 등이 있습니다.

     항부정맥제로 조절되지 않은 심방세동이 재발하는 경우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기저심질환의 치료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상동맥우회로술 또는 판막수술

     과 같은 개심술을 시행하면서 동시에 수술적심방세동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심방세동환자 관리의 주요목표는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예방이며, 이

     위해 항혈전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합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대한가정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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