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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론

  4) 정제된 탄수화물보다는 전곡을 선택해서 먹는다.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적으면 섬유질 섭취가 줄고 지질섭취가 늘어나는 문제가

        있으며, 너무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높아지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도 종류가 특히 중요한데, 설탕, 가공식품으로 들어오는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는 중성지방이 상승하고 HDL-콜레스테롤이 낮아지지만, 도정하

        지

        않은 현미, 보리, 통밀, 귀리, , 옥수수 등의 전곡에는 식이섬유소가 많아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지연시키므로 혈당지수가 낮으며, 중성지방 증가와 HDL

    콜레스테롤 감소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흰밥에 가공식품 반찬이나 배달음식, 인스턴트 음식 증을 위주로 하면 탄수화물

        과다로 인한 질병이 오겠지만 식습관을 현미나 잡곡밥, 가공이 최대로 덜 된 반찬

        위주로 전체적으로 바꾸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전곡섭취를 늘렸을

        때 심혈뇌혈관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확실합니다.

  5)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충분히 먹도록 한다.

        채소와 과일에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 섬유가 많습니다.

    채소나 과일 섭취를 충분히 하면 심뇌혈과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녹색채소에 풍부한 엽산은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이 많은 호모시스테인의 수치

        를 낮추고, 채소와 과일에 포함된 다양한 항산화영향소는 동맥경화의 주요 기전

        인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음식 대신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리면 전체적인 섭취열량이 줄어들 수 있어

        적절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6) 가당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칼로리가 높습니

        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는 하루에 10% 이상 차지합니다.

        이런 음료수 형태의 에너지 섭취는 이후 식사에서 정상적인 음식섭취 제한해도

        효과가 적습니다. 즉 가당음료를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되며

        특히 여성에서 음료수로 인한 칼로리 섭취가 많은 수록 관상동맥질환 발생이 35%

    나 증가합니다.

        음료수와 가공식품에 주로 들어가는 액상과당의 섭취가 많으면 처리하고 남은

        과당은 간에서 포도당, 지질, 젖산을 생성하는데 쓰여서 혈청요산, 중성지방을

        올리고 HDL콜레스체롤을 낮춥니다.

 

3. 요약

   2015년 업데이트된 Cochrane Reviews에서 59,000명을 대상으로 메타분석한 결과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면 심혈관질환을 27%로 감소시켰으나, 탄수화

     물을 단백질로 대체한 결과 감소효과는 불 불명해 졌습니다. 포화지방을 불포화지

     방산으로 대체하면 심혈관 보호 효과는 커졌으나 사망률 감소효과는 유의하지 않았

     는데 이는 4년정도 추적자료 밖에 없었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그 후에 나온 임상실험 결과를 전향적으로 분석하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는

     심혈관 위험 및 사망률을 높였고 단일불포화지방산과 다중불포화지방 섭취는 뇌혈

     관질환 위험을 낮추었습니다. 포화지방을 단일이나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했을 때도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감소했습니다.

     오메가 6linoleic acid 섭취는 용량-반응적으로 관상동맥발생위험과 역상관관

     계가 있는데, Ramsden 등의 분석결과로는 포화지방을 Linoleic acid로 대체할

     경우 이득이 없었는데 이는 포화지방 섭취가 사망률과 연관이 없다는 결과와 일맥

     상통한 것입니다. 이런 상반된 결과는 포화지방의 종류나 불포화지방의 종류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서 그럴 것으로 추정되므로 종류의 차이와 기타 원인에

     대해서는 향후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관찰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한 결과에서는 포화지방지방이 심뇌혈관 관련이

     없고 가공식품유래 트랜스지방은 심혈관 발생을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포화지방산의 종류에 대한 고려는 없었습니다.

      일부 코호트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을 육식으로 섭취한 것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였

      지만 유제품으로 섭취한 것은 그렇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요약하면 포화지방섭취

      를 줄이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포화지방의 종류에 따라서 심뇌혈관 위험에

      미치는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 중에서 주된 4종류(lauric, myristic, palmitic, stearic acid)

      lauric acid(코코넛 오일에 많음)myristic palmitic acid 보다 LDL 콜레

      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향후 포화지방산 종류나 포화

      지방의 식품 급원에 따른 건강 효과가 결과에 더 필요합니다.

      단순당이 해롭다는 것은 일치된 결과지만 탄수화물을 줄이는 문제는 단순치 않습니

      다. 단순당질 즉 가공을 많이 한 곡류, 전분을 줄이면 심혈관질환 질환 위험이 줄

      어들지만 전곡이나 섬유질인 많은 전분은 심혈관 위험을 줄입니다.

      소금을 줄이도록 교육하거나 소금대체제를 사용하도록 등의 임상시험의 코크란

      리뷰결과는 혈압감소 효과는 보였지만 심혈관질환 발생이나 사망감소 증명에는

      아직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특히 어느 정도까지 섭취량을 낮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서는 향후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대한가정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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