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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금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를 증면한 DASH Diet는 채소와 과, 저지방 유제품,

   전곡, 가금류, 생선, 견과류를 많이 먹고 단과자, 가당음료, 붉은 고기를 적게

      먹는 것입니다. 포화지방산이 적고, 마그네슘, 칼슘,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합

      니다. DASH-Sodiun연구의 결과 다른 식생활습관을 그대로 둔 채 소금 섭취를 높은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줄여도 수축기 혈압이 7mmHg정도 낮아집니다. 소금 섭취가

     늘어나면 혈압이 높아질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 역시 높아집니다.

    핀란드 성인을 대상으로 19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24시간 나트륨배설량량이

  100 mmol 높아지면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45%높아졌습니다.

    고혈압전단계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TOHP연구에서 저염식 교육을 통해 24시간

     나트륨 배설량을 33~44mmol 줄였을 때 10~15년 뒤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25%가량

     줄었다고 보고된바 있습니다.

   DASH다이어트는 장기 효과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심혈관질환을 줄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국제기준은 하루 소금섭취목표량을(나트륨 2.3g)이하로

      더 바람직하게 1.5g 까지 낮추도록 권고합니다. 그러나 이수준의 양의 유지는 비

      현실적일뿐 아니라 나트륨섭취가 2.3g 이하로 먹는 사람들에 있어서는 심혈관질

     환의 위험이나 이득에 대한 결과가 일치되는 결과로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고위험

      군(당뇨병, 만성신질환, 기저심혈관질환자)에서 1.5g미만으로 섭취할 증거가

      불충분하였습니다. 즉 과다섭취를 낮추는 것은 좋지만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낮춰야

      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PURE 연구에서 나트륨섭취량이 3~6g이 적정하고 그 이하나 이상인

   사람에서 심혈관질환발생이 증가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중재

      요소가 부족하고 나트륨섭취를 24시간 소변에서 측정하지 않고 많은 가정에 근거한

   spot urine 방법으로 했다는 방법학적 항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Cochrance Reviews결과에서 경증이나 중등도 고혈압 환자에게는 소금 등 각 영양

     소 측면에 강조보다는 식사전반의 변화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

     였습니다. 고지혈증환자에 대한 권고사항과 마찬가지로 신선한 채소, 과일, 전곡

     류, 생선류, 과일류 등의 섭취를 늘이고 가공식품, 육류 등이 섭취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WHO와 한국영양학회에서는 하루 소금 섭취 목표량으로 5g(나트륨 2g)을 제시합니

      다. 우리나라 평균 소금섭취량은 12~13g(나트륨 4.6g), 국민의 89.4%가 목표량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소금섭취량은 아직 논란이기는 하지만 소금섭취로 인한 추가음식섭취 증

      가 및 부종, 신질환 악화 등의 다른 건강 문제까지 고려할 때 식습관에서 소금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국물은 남기면 약 1g의 소금섭취를, 김치섭취량

      을 평소보다 1/2 접시 줄이면 약 1g의 소금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한식위주의 식사를 한다면 하루 세끼 식사 때 국물을 남기고 김치 섭취량을

      줄이는 것으로 5~6g 정도의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수 있습니다.

      또한 나트륨함량이 많은 가공식품(라면, , 통조림, 스낵, 빵류 등), 염장음식

   (김치, 젓갈, 장아찌, 자반 등), 국물음식(찌게, , 스프 등), 소스음식(간장

   된장, 고추장, 토마토소스, 데리야키소스 등)은 식단에서 제외하도록 합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대한가정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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