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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론

1) 적정체중을 유지할 정도의 음식섭취를 한다.

      비만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의 가장 중요

      한 원인이며, 그 자체로 심뇌혈관질환의 독립적 원인입니다.

   우리나라 최근 통계에 의하면 고도비만의 환자가 늘어나며 특히 젊은 층에서

     고도비만율이 더 증가 하였습니다.

   활동량이 줄어든 현대 환경에서 고열량, 가당음료를 비롯한 고단순당의 가공식품

     과 음주등의 식생활이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 선택 및 섭취에 있어서 바람직한 식습관을 어렸을 적부터 키우고 적당히 먹여

     야 합니다.

   심뇌혈관예방을 위한 식생활 패턴이 비만예방 및 관리에 효과가 있습니다.

  

2) 지방

   2013년 미국심장병확회의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개선 가이드라인은

     임상의사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심혈관건강증진 목적을 위해 필요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권고할 목적으로 개발한 것인데 식사조절, 식사패턴, 지방

     의 종류, 나트륩과 칼슘 섭취, 신체활동의 종류와 강도 등의 요소에 한정 되었

   습니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심장 건강을 위한 영양행동/ 다이어트패턴은

        ① 채소, 과일, 전곡섭취를 충분히 할 것,

        ② 저지방 우유, 가금류, 생선, 콩류, 식물성기름(야자유, 팜류 제외),

       견과류를 먹고

        ③ 소금과 설탕, 가당음류, 붉은 육식을 제한합니다.

        ④ 저마다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되 총열량 섭취를 적절하게 하면서  본인의 기호

              에 맞추고 기타 개인의 건강 필요에 충족하도록 맞추면 됩니다.

    예를 들어이상지질혈증 환자라면 AHA식사패턴에 따르면서 식사계획을 완성한다

        는 것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총열량 섭취가 적절하게 본인의 기호에 맞추는 AHA식사

       패턴을

           ① LDL-C을 낮추기 위해 포화지방으로 섭취하는 칼로리가 총섭취칼로리의 5~6%

        가 되는 다이어트패턴이 목표로 합니다.

           ②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섭취를 줄이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

                 를 줄이는데 하루 2.4g이내로 하고 1.5g 이내로 줄이면 더 좋고 그렇게 못하

                 더라도 하루에 나트륨 섭취를 적어도 1g 줄이는게 좋습니다.

    

   2015년 발표된 미국 USDA 건강식생활 가이드라인은 AHA의 내용 중 일반인 대상

     권고사항에 정제곡류나 가공육을 줄이고 술을 적당히 한다는 사항과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고 동물성 고혈지방을 식물성기름과 견과류로 대체한다는

     정도만 추가하였고,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는 등의 내용은 빠지고  대신 음식

     섭취 전체에 대한 질적인 패턴을 강조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에 제시한 식사 패턴은 채소, 과일, 전곡류, 콩류, 견과류, 씨 등 채식

    기반의 음식이 많고 칼로리와 육식 기반의 음식은 적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문헌에는 포화지방산대신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한다고 심혈관

    위험이 낮아지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는 포화지방이나 오메가-6지방산도

    종류에 따라 건강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명한 것은

    과거처럼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라는 근거가 약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로 분석한 자료로 보면 한국인의 지방섭취는

    2014년 총에너지 섭취량의 21.6%정도 로 유럽ESC/EAS가이드라인에서의 지방섭취량

    이 35%로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고, 과거 NCEP ATP 보고서에서 이상지질

    혈증 치료지침으로 제안한 20~35%보다 여전히 낮으므로 아직 큰 문제가 되지 안될 것

    으로 보이지만 고도비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삼겹살, 치킨, 유제품등의 포화지방

    섭취량이 젊은 층에서 많은 점 등의 일부에서는 지방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

    다. 총지방량 제한보다는 섭취하는 지방산의 종류가 중요할 수 있으며 향후 연구결

    과가 나오면 더 구체적일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다중불포화지방산을 부분 경화시켜 보존기간을 늘인 것입니다.

  식용유라도 높은 온도로 오래 시간 가열하면 트랜스지방산으로 변합니다.

  트랜스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올리고 HDL 콜레스테롤을 낮추므로 포화지방산보

    다 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랜스지방산을 불포화지방으

    로 대체할 경우 혈액 내 중성지방 및 HDL 콜레스테롤 수치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중 생선기름에 풍부한 eicosapentaenoic aciddocosahexaenoic

   acid가 가 중요하고 식물유래 오메가3 지방산은 α-linoleic acid 가 있습니다.  

    대규모연구에 사용된 오메가3지방산은 생선섭취로 , 심근경색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일부분 연구에서만 생선기름을 사용하였습니다. 몇 코호트연구에서 α-linoleic

  acid(아마씨, 카놀라, 대두에 풍부)가 치명적 관상동맥위험과 반비례함을 증명하

   였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음식유래와 인체생합성으로 결정됩니다.포화지방인 유제품이나

   육류에 반해 계란노란자는 포화지방이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지만 관찰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 발생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유지방이나 가공육류섭취를 조절한다면 계란노른자에

   민감한 일부환자를 제외하고는 계란노른자를 심하게 제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과거 새우, 오징어 등 해삼물에 콜레스테롤이 많아 섭취를 제한 하였으나

   현재의 연구결과로는 일부 해삼물 섭취로 인한 콜레스테롤 증가반응이 큰 환자를

   제외하고는 전체 섭취한 식사에서 가공육, 유지방, 육류 등의 섭취 제한이 더 중요

   하므로 굳이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선과 해산물은 매우 좋은 지방 급원

   이만 최근 수은 등 중금속과 방사선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

   다. 수은함량이 높은 생선은 참치, 황새치, 삼치, 상어 등 포식성으로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큰물고기 등이며, 미국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중금속 오염이 인체

   끼치는 유해한 영향은 다양한 생선을 섭취함으로써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먹는 생선은 대개 수은함량이 낮은 종류로, 한국 식품의

   약안전청에서에서 국내 다빈도 어패류의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 일본,

  EU 등의 선진국에 비해 안전한 수준이라고 보고한바 있습니다. 단 어린이, 가임기,

 수유기 여성의 경우 참치포함 등 푸른 생선섭취는 주 2회를 넘지 않도록 하고 수은

  함량이 적은 다양한 종류의 흰생선과 조개 등을 위주로 일주일에 340g(생선 약 5토막,

 생선 1토막 = 7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지방산의 급원

지방산의 종류

급원

포화지방

육류의 지방, 가금류의 껍질, 버터, 야자유/팜류

불포화지방

 

오메가-6(PUFA)

식물성 유지(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대두유, 면실유, 카놀라유

오메가-3(PUFA)

α-linolenic acid

EPA, DHA

들기름, 카놀라유, 호두, 밀배유 , 식용유(대두유), 견과류, 씨앗류

해산물과 생선(고등어, 꽁치, 청어, 정어리,

멸치, 연어, 참치), linoleic acid로부터 합성

단일불포화지방산(MUFA)

올리브, 카놀라유, 땅콩기름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대한가정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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