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들의 집짓는 이야기

by 김홍술 목사 posted Sep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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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형제들이 공동체로 함께 생활하는 곳 "부활의집"-
낡은 집을 대 수리를 하고자 빈손으로 가족들과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습니다.  김홍술 목사가 기획, 설계, 시공, 감리 모두를 직접하고 패잔병 같은 병약한 형제들과 지난 7월 27일부터 하루 일하고 하루 쉬면서 기약없는 대 장정에 나선 겁니다.  추위가 오기전에 외곽은 갖추어 질지... 다만 주님의 인도에 맡기고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아시는 분, 또는 관심 있으신 분은 기도와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수리 후원계좌:  농협   919-12-390321 김홍술
홈페이지: http://www.homeless.name





집수리 공사 26일 째 날/ 앞동 기와지붕이 벋겨지고 지붕틀이 드러나는군요.


집수리 공사 30일 째 날/ 기와지붕이 전부 날라 갔군요.


녹핀 H빔을 녹 제거하고 사비 칠하는 모습


페인트 칠하는 김목사/ 이웃 어른이
"목사님은 해군 출신인가요?" 하는 겁니다.  옛날 해군들은 눈만뜨면 페인트 칠이 일과였다나요.


새는 천정 때워야 잠자지요.


지붕이 없어져 그 위에 비닐을 씌웠으나 이곳 저곳에서 샙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생각난게 나팔모양으로 물길을 빼 내는 거였습니다.
거참...  허허허




집수리 공사 33일 째 날/ 무거운 H빔을 리어카로 운반하고 인력으로 올리는 난공사입니다.


부활의집 가족 전원이 달라붙어 수백 킬로나 되는 H빔을 11개나 올렸습니다.
나중에 용접하는 전문가도 오셔서 놀라더 군요.
대단한 역사입니다.


집수리 공사 34일 째 날/ H빔이 위에서는 이렇게 레일을 타고 옮겨지는 군요.


집수리 공사 35일 째 날/ 드디어 전문 용접공 2명을 불렀습니다.  
올려놓은 H빔을 기둥위 베이스판 위에다 고정하는 작업입니다

제 5편을 기대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