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에 도착하여 중국의 단동과 연결된 신의주를 가까운 발치에서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강 하나 사이로 단동의 하늘은 푸르기만 하고 아파트와 건물은 높기만 한데 북한의 신의주의 하늘은 왜이리도 어둡고 건물들이 칙칙하고 낡아 보이는지.... 중국이 변한지는 15년밖에 안된다는데,.... 전쟁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압록강 철교의 끊어진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놓은 철교사이로 북한에서 중국으로 부정기적으로 오가는 화물열차를 보면서 이제는 복음이 저 철길을 따라 밀물처럼 들어가 부흥과 회복이 오는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찬양 : 주의 길을 가리라.
철교가 개통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