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론
2) 당뇨병 전단계환자의 관리
- 당뇨병 전단계의 환자는 강력한 식이조절 및 신체활동이 필요합니다.
미국 DPP(Diabetes Preventive Program)에서는
7%의 체중감소와 주당 15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권고하였습니
다.
- Finnish Diabetes Prevention Study에서도
체중감량, 식이요법과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58%의 당뇨병 예방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고, 이 효과는 생활습관개선의 개입을 중단한 후에도 평균
3년간 유지 되었으며,
체중감량이 일어나지 않은 군에서도 운동이 당뇨병 발생의 위험을 낮추었습니
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을 5-10% 감량할 것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 NICE가이드라인에서는 신체활동과 식이에 대한 권고는
주당 최소 15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의 신체활동을 권장하며, 한번에 10분
이상씩 합니다. 고강도 운동은 주당 75분 이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근력 강화 운동도 주당 2회 이상 포함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은 전곡이나 콩류, 야채, 과일과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권고하며,
버터, 마가린 등과 같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식물성 기름으로 대체
할 것을 권고하고,
크림이나 저지방이 아닌 우유, 낙농품대신 탈지유나 저지방 요거트로 교체
하며,
지방이 많은 고기와 가공류 대신 생선과 기름이 없는 고기류를 선택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 조리법으로는 튀기는 반식대신 석쇠를 이용하거나 찜 요리를 선택하고,
과일이나 무염 견과류 등을 간식으로 이용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 당뇨병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치료로는
메트포르민을 권고할 만하며, 특히 60세 미만의 고도비만 환자에서는 특히
더 권고됩니다.
-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은
최소 매년 당뇨병발생에 대한 추적검사가 필요하며,
당뇨병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들을 찾아내고 치료해야 합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판).대한가정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