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당뇨병
권고사항 |
① 일차의료인에서 제2형 당뇨병은 흔한 건강문제이며 심뇌혈관질환 의 중요한 위험요인이므로 일차진료의는 이에 대한 선별검사, 진단, 치료 및 상담에 대한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② 제2형 당뇨병은 과체중 이상의 성인이면서 심뇌혈관질환에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1~3년마다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로 선별 검사를 권장합니다. ③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고 증상이 없는 경우 2회 이상 측정될 때 진단합니다. - 공복혈당 126mg/dl 이상 - 75g 경구당부하 검사에서 2시간 혈당 200mg/dl이상 - 당화혈색소 6.5% - 단, 전형적인 저혈당 또는 고혈당 증상이 동반된 무작위 혈당 200mg/dl이상이면 바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④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은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해 체중 감량과 중등도의 신체활동이 필요합니다. ⑤ 혈당 조절의 목표는 당화혈색소 6.5%이내(65세 이상에서는 7%), 식전 자가혈당 80~130mg/dl, 식후 자가혈당 180mg/dl 이내로 하며, 당뇨병의 이환기간, 저혈당 위험도, 기대여병, 합병증 여부 등에 따라 개인화하여 목표치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⑥ 당뇨병환자는 진단 시점부터 3개월 간격으로 당화혈색소를 측정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⑦ 제2형 당뇨병의 약물치료는 특별한 금기가 없다면 메트포르민을 1차적으로 선택하며, 그 외 약제를 추가할 때는 효능, 가격, 부 작용, 체중, 저혈당 위험도, 환자의 선호도 등을 모두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⑧ 단일치료제를 최대용량으로 3개월간 사용한 이후에도 혈당조절 목표에 이르지 못하면 2차 약제를 추가하여 사용합니다. 2차약제는 술포닐우레아,티아졸리디네디온, DPP-4억제제, SGP-1 수용체 유사체, 기저인슐린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시 알파 글루코시데이스나 메글리티니드를 사용하게 되며, 혈당 조절상태에 따라 조기 병합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⑨ 동반된 심혈관요소를 관리하기 위해 혈압, 지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심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높다면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⑩ 당뇨병 진단 이후에는 합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도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신증은 1년, 망막증은 2년 간격으로 평가하며, 신경병증도 정기적으로 평가가 필요합니다. |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판).대한가정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