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결핵의 재치료 및 약재내성 결핵의 치료
4.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의 치료
☎ 권고요약
①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은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치료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② 다제내성 결핵 및 광범위 약제내성 결핵의 치료 실패로 인한 만성 배균자의
경우 의료진, 환자, 가족의 동의 후 결핵 치료를 중단하고 보존적 치료를
유지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1) 광범위한 양제내성결핵이란 이수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대한 내성이 있고
한가지 이상의 퀴론놀계 약제와3가지 주사제(카프리오마이신, 카나마이신,
아미카신)중 한 가지 이상의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치료원칙은 일반적인 다제내성 결핵치료원칙에 근거하며 약제선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4군 약제 중 효과가 있을 가능한 모든 약제를 사용하고, 제5군 약제의
사용과 보조적 치료로서 수술을 적극 고려합니다.
퀴놀론계 약제내성이 있습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개발된 퀴놀론계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성공된다는 것이 메타분석결과 보고가 되었습니다.
집중치료기에 최소6가지, 유지기에 최소 4가지 때와 6.6-9개월의 집중
치료기간, 20-25개월의 총치료기간에서 치료성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
습니다.
최근 리노졸리드 600mg 이하 사용이 효과가 있는 것이 보고 되었습니다.
최근 bedaquline, delamanid, PA-824 등 새로운 항결핵제의 약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만성배균자의 치료
만성배균자란 관범위한 약제내성을 포함하여, 다제내성결핵환자 중에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균양성인 경우를 말합니다.
약제에 효과가 없고 수술적치료 또한 가능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 실패라고
판단되면 의료진, 환자, 가족 등의 동의 후 결핵치료를 중단하고 적 치료를
권유해불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로 전화하는데 2가지를 고려해야 하는점은 다제내성 결핵치료
약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함으로서 오는 부작용과 고통을 경감시킬수 있는
점과 치료 실패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이차 항결핵제의 사용함으로서 고도
내성균의 발현과 전파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보존적 치료방법으로는 통증조절과 증상완화, 산소치료, 영양공급, 보조약물
의 투여(우울증, 불안증), 감염관리 등이 있습니다.
* 2차 항결핵제로 치료한 리팜핀 내성/광범위 약제내성 결핵환자의 치료결과 분류
치료결과 | 정의 |
완치 | 국내지침에 따라 실패없이 치료를 완료한 환자로, 집중치료기 이후 최서 30일 간격으로 연속하여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3회 이상 음성인 경우 |
완료 | 국내지침에 따라 실패 없이 치료를 완료하였으나 균배양 음성 기준이 완치를 충족하지 못한 경우 |
실패 | 아래 이유들 중 하나로 치료가 종료되었거나 최소 2가지 이상 항결핵제의 영구적인 처방변경이 있는 경우 - 집중치료기 종료시 음전 실패 - 유지 치료기 동안 세균학적 양성 - 퀴놀론계 약제 혹은 주사제에 추가적으로 내성이 획득된 경우 - 약제 부작용 |
사망 | 어떤 이유로든 치료도중 사망한 경우 |
추적방문중단 | 연속하여 2달이상 치료가 중단된 경우 |
평가 미정 | 위의 치료결과에 해당되지 않은 경우(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 되어 치료결과를 알수 없는 경우를 포함) |
치료성공 | 완치와 치료 완료를 합한 경우 |
* 집중치료기: 집중치료기와 유지치료기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은 치료처방의
경우 8개월을 기준으로 합니다.
음전: 최소 30일 간격으로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인 경우, 이때
첫번째 처음 배양 음성인 검체의 채취 일을 음전으로 간주합니다.
양전: 첫 음전 이후 최소 30일 간격으로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2회 연속 양성인
경우, 치료 실패를 정의하기 위하여 유지기에 일어난 경우만을 양전으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