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결핵 진료지침 권고 요약(개정판) Ⅱ. 결핵의 치료 2. 결핵의 치료원칙

by 김병광 posted Sep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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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결핵의 치료

 2. 결핵의 치료원칙

  ⑴ 내성발현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여러 항결핵제의

     병합요법이 필요합니다.

  ⑵ 충분한 항결핵 효과를 얻기 위하여 정확한 용량으로 항결핵제들을 처방해야

     하며, 일차 항결핵제의 경우 최고 혈중농도가 중요하므로 1일 1회 복용해야

     합니다.

  ⑶ 환자는 처방된 항결핵제들을 규칙적으로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하여야

     합니다.

☎ 병합요법을 사용하는 이유

   - 한 가지 약제에 내성이 보이더라도 다른 약제는 효과가 있으므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 인체 내에서 결핵균이 증식하는 형태와 각각의 항결핵제의 특이적 작용기전

     에 근거합니다.

        결핵균이 산소분압이 높은 세포 밖에서 신속히 증식하는 결핵균은

        살균능력이 높은 이소니아지드가 효과적이며 질환초기의 감염력을

        감소시키며 내성발현을 억제하고

        결핵균이 천천히 증식하는 산소분압이 낮은 세포내에서는 피라진아마이드

        가,

        섬유화병변에서는 리팜핀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그러므로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항결핵제들을 병합하면 초기에

     신속히 결핵균을 제거하고, 내성발생을 예방하며, 재발의 위험을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결핵균은 증식이 느리고 일부는 간헐적으로 증식하기도 합니다.

     항결핵균제는 결핵균의 대사과정에 관여하여 항균효과를 나타내므로

     증식하지 않는 결핵균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간헐적으로 증식하는

     균까지 모두 살균하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장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 결핵병소에 소수의 결핵균은 휴지기 상태에 있을 수 있으므로 이들은

     항결핵제에 듣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결핵을 종결하고 오랜 기간이 지난

     뒤에 휴지기 상태에 있던 결핵균이 재활성화되어 결핵균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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