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당뇨병과 특수상황
5. 당뇨병과 임신
2016년 당뇨병 가이드라인 변경 - 임신성 당뇨병 환자의 경우 생활습관(영양
요법 및 운동요법)을 관리할 것을 권고합니다.
권고적용군 | 임신성 당뇨병 환자 당뇨병 환자가 임신한 경우 | 진료환경 | 외래 |
중재/실행지표 | 임신기간 중 목표혈당 이내로 혈당조절이 잘 된 경우 | ||
비교지표 | 임신기간 중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은 경우 | ||
결과물 | 당뇨병성 망막증 진단률 |
..
권고 내용 |
• 임신성당뇨병환자의 경우 생활숩관(영양요법 및 운동요법)을 관리하는 것을 권고한다. 1) • 임신성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목표는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12) ① 식전 혈당 ≤ 95 mg/dL, ② 식후 1시간 혈당 ≤ 140 mg/dL, ③ 식후 2시간 혈당 ≤ 120 mg/dL |
• 목표혈당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만약 목표 혈당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슈린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3) |
• 임신성당뇨병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자가혈당 측정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며,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는 식후 혈당 측정 및 조절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4) |
진료 시 고려할 점 혹은 특수 상황에서의 권고 사용법 • 이전에 당뇨병이나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은 임산부는 24~28주에 임신성당뇨병 선별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 기존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가 임신을 계획할 시에는 임신 전부터 충분히 혈당조절이 이루어져야하며 충분히 혈당조절이 이루어져야 하며 임신 시에는 특히 제1분기부터 엄격한 혈당관리가 필요합니다.
1) 모든 임신성당뇨병 산모는 경험있는 영양사로부터 임상영양요법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 임신 중에는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며 적절한 체중 증가와 정상혈당을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케톤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나친 열량 제한은 피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 식후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서 탄수화물 제한식이가 도움이 되며 총 열량을 당질 40-50%, 단백질 20%, 지방 30-40%로 배분하도록 권고합니다. - 임신성당뇨병에서 운동은 혈당을 개선시킬 수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도 혈당조절과 과도한 태아 성장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금기사항(임신성고혈압, 조기양막파수, 조기 진통, 자궁경관 무력증, 자궁출혈, 자궁내성장지연, 조산의 과거력 등)이 없다면 모든 임신성 당뇨병 산모에게 권장되어야 한다. 2) 임신성당뇨병 환자에게서의 혈당조절 목표는
식전 혈당 ≤95 mg/dL,
식후 1시간 혈당 ≤140 mg/dL,
식후 2시간 혈당 ≤120 mg/dL입니다.
-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는 식후 혈당이 임신성적과 더욱 관련이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저한 혈당조절은 주산기 합병증 및 산과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특히 기존에 당뇨병으로 치료받던 환자가 임신을 계획할 시에는
임신 전부터 충분한 혈당조절이 이뤄져야 하며,
임신 시에는 제1분기부터 엄격한 혈당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임상영양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목표혈당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를 즉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인슐린 치료는 임신성당뇨병 산모 중 20-50%에서 필요하며
인슐린 치료를 통한 적극적인 혈당조절은 거대아를 비롯한 주산기 합병증의
빈도를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 임신 중에는 휴먼 인슐린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항인슐린 항체의 태반을 통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임신성당뇨병 산모의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또한 일부 인슐린유도체는 임신 중 사용을 인정받았는데,
초속효성 인슐린인 인슐린 리스프로(lispro), 인슐린 아스파트(aspart)는
위험도의 증가 없이 임신성당뇨병 환자에서 식후 혈당을 개선시켰습니다.
- 또한 지속성 인슐린 유도체인 인슐린 디터미어(detemir)는
최근 임신한 제1형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산모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지속성 인슐린 유도체인 인슐린 글라진(glargine)이나
초속효성 인슐린 유도체인 인슐린 글루리진(glulisine)의 임신 중
사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임상연구가 부족하여 권장되지 않습니다.
- 최근 임신성당뇨병의 치료에 글리브라이드와 메트포르민을 사용한 연구에서
안전성과 임상적 효과를 증명한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임신성당뇨병 임신부 363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을 단독 혹은
인슐린과 함께 사용하였을 때 인슐린만으로 치료한 군에 비하여
주산기 합병증이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임상 자료가 충분치 않으므로 경구혈당강하제를
임신성 당뇨병에서 일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4) 자가혈당 측정을 이용하면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산모를 선별할 수 있으며,
거대아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주산기 합병증의 발생률을 감소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 임신성당뇨병 환자는
보통 하루 4-7회(공복, 아침, 점심, 저녁 식후 1-2시간)의 혈당을 측정 하는
것이 필요하며,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하면 혈당 측정의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에 따른 혈당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하며 임신성적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므로 식후 혈당을
적극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대한의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