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당뇨병과 합병증
5. 당뇨병성 신경병증
권고적용군 | 제2형 당뇨병 환자 | 진료환경 | 외래 |
중재/실행지표 |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경학적 검사 | ||
비교지표 | 신경학적 검사의 미시행 | ||
결과물 | 당뇨병성 신경병증 발생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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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 내용 |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당뇨병 진단 당시와 그 이후에는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씩 선별검사 시행을 고려한다. |
•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전기 생리학적 검사방법은 임상양상이 전형적이면 반드시 시행 할 필요는 없으나 감별진단에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진단되면 족부절단의 위험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감각이 저하된 발에 대한 특별한 발 관리를 고려한다 |
•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당뇨병 진단 당시와 그 이후에는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씩 선별검사 시행을 고려한다. |
•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범주의 약물치료를 고려한다. |
1)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진단
⑴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다양한 임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국소적
이기도 하고 전신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신경병증들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인
만성 감각운동성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입니다.
- 당뇨병환자에서 신경병증의 조기 진단과 관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중요합니다.
① 당뇨병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신경병증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치료가 가능합니다.
② 증상이 있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한 치료 선택 약물이 다양 합니다.
③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병증의 50% 이상에서 증상이 없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환자 자신의 발에 스스로 감지하지 못하는 상처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④ 자율신경병증은 전신의 모든 부분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이환율, 사망률, 삶의 질 감소와 일상생활에 제한을 가져오며,
특히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 환자는 5년 사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 신경 손상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아직까지 요원하므로 혈당조절을
잘하는 것만이 신경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드물게는 신경손상 을
회복시킬 수도 있습니다.
⑵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병환자들은 1년에 한 번씩
10 g 모노필라멘트 검사,
온도/진동감각 검사(128-Hz tuning fork),
Pin-prick test 등으로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병증에 대한
선별 검사를 시행합니다.
- 2개 이상의 검사를 시행하면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병증에 대한
진단적인 감수성을 87%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진단은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과 징후와 신경학적인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전형적인 증상(감각저하, 통증이 있는 증상
<따끔거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 타는 듯한 또는 쑤시는 통증>)
징후(원위부, 양측성, 감각신경 장애)시 10g 모노필라멘트검사, 진동검사,
발목반사검사를 시행하고
다른 원인의 신경병증을 배제한 후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을 진단합니다.
⑶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당뇨병 초기부터 발생할 수 있으며
위험인자로는 나이, 당뇨병 유병기간, 혈당조절, 망막병증과 신증 그리고
심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 말초신경병증으로 진단된 경우는 약 50%에서 당뇨병성 자율 신경병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그것이 치료 가능한 증상인 경우, 문진 혹은 주의 깊은 진찰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주요한 임상증상은 안정 시 빈맥, 운동 불내인성, 기립저혈압, 변비,
위마비, 발기부전, 발한장애, 신경 혈류 장애 등입니다.
-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은 자율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안정 시 빈맥(분당 맥박수 >100회), 기립저혈압(기립 후 수축기 혈압
저하 >20 mmHg)이 있으면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 자율 신경검사를 시행하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그 외 위장관계, 비뇨기계, 피부, 동공반사의 이상 소견이 함께 동반된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2)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
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병환자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혈당조절입니다.
- 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여러 가지 약제들이 무작위 비교 연구에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어
현재 알파 지방산, 감마 리놀렌산제, 삼환계 항우울제, 항경련제(α2δ
ligands),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의 약물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과 병발 질환들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 항경련제(Pregbalin) 사용 시 통증이 조절되지 않은 경우와 주의사항에
따라서 삼환계 항우울제 혹은 SNRI를 사용하고
통증이 여전히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 아편유사제 단독요법 후 통wmd
이 여전히 조절되지 않은 경우에 병용요법을 실시합니다.
- 삼환계 항우울제(TCA) 사용 시 통증이 조절되지 않은 경우와 주의사항에
따라서 SNRI 혹은 항경련제(Pregbalin)를 사용하고 통증이 여전히 적절
하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 아편유사제 단독요법 후 통증이 여전히
조절되지 않은 경우에 병용요법을 실시합니다.
- 선택적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SNRI) 사용 시 통증이
조절되지 않은 경우와 주의사항에 따라서 삼환계 항우울제 혹은
항경련제를 사용하고 통증이 여전히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경우
아편유사제 단독요법 후 통증이 여전히 조절되지 않은 경우에 병용요법을
실시합니다.
⑵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
위마비 환자에게서 위장관 운동 개선제를 사용하거나 방광기능 장애나
발기부전을 동반한 경우 관련 치료제를 사용하는 등 자율신경병증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약제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에서 각종 약제의 사용은 환자 자신의 증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에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대한의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