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당뇨병 관리
8. 저혈당 관리
권고적용군 | 제2당뇨병환자 | 진료환경 | 외래 |
중재/실행지표 | 저혈당 교육 | ||
비교지표 | 저혈당 교육을 받지 않은 환자 | ||
결과물 | 저혈당 발생률 |
.
권고내용 |
• 당뇨병환자에게 저혈당의 원인, 증상 및 증후, 예방법, 대처법을 교육해야 하며, 저혈당이 의심될 경우 혈당을 측정하여 확인하도록 교육한다. 1) |
• 저혈당이 발생하였을 때 환자가 의식이 있으면 15-20 g의 포도당 섭취를 고려한다. 2) |
• 저혈당 치료 후 혈당의 회복은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치료 15분 후 혈당의 재검사를 고려한다. 3) |
• 의식이 없는 중증 저혈당 환자는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4) |
• 저혈당 무감지증이 있거나 중증 저혈당이 한 번 이상 반복되는 경우에는 저혈당의 재발을 막고 저혈당 무감지증을 부분적이나마 회복시키기 위해서 최소 몇 주 동안이라도 환자의 혈당 목표치를 상향조정하는 것을 고려한다. 5) |
• 설폰요소제나 대용량의 인슐린 주사요법에 의한 저혈당인 경우에는 저혈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입원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4) |
☎ 1) 일반적으로 저혈당은 혈액의 포도당 농도가 50-70 mg/dL로 떨어지는 경우
를 말하나
저혈당이 발생하는 혈당의 역치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부에서는 평소 높은 혈당에서 갑자기 혈당이 떨어지면서 정상 수준의
혈당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저혈당의 예방 및 관리는 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혈당으로 인해 사회생활이 힘들어지거나 혈당조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철저한 혈당관리를 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 또한 저혈당에 대한 과잉치료는 반동성 고혈당과 체중 증가를 초래할 수
있어 추후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는 주된 요인이 되기도 하므로
미리 이를 교육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저혈당의 치료 목표는
즉각적으로 낮은 혈당을 감지하고 치료하여 이로 인한 증상 및 손상을
줄이고자 하는 것입니다.
- 포도당 15-20 g에 해당하는 음식으로는
설탕 한 숟가락(15 g), 꿀 한 숟가락(15 mL),
쥬스 또는 청량음료3/4컵(175 mL),
요구르트 한 개(65 mL), 사탕 3-4개가 이에 해당하며
1 g 의 포도당은 혈당을 약 3 mg/dL 올릴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지방이 포함된 초콜렛, 아이스크림 등은 혈당을 올리는 작용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저혈당 치료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3) 저혈당이 회복된 후에도 투여된 인슐린이나 약물의 작용이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저혈당이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음식섭취 15분 후
혈당 측정을 통해 확인하고 간식이나 식사를 추가하여 저혈당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심한 저혈당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의식 혼미 때문에
경구로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없는 상황에는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여
포도당 정맥주사를 투여합니다.
글루카곤 키트가 준비되어 있는 경우는 글루카곤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폰요소제나 대용량의 인슐린 주사요법에 의한 저혈당인 경우에는
저혈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입원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당뇨병환자에서 저혈당 무감지증이나 저혈당 관련 자율신경장애는
엄격한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며 저혈당에 의해 유발 및 악화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어도 몇 주일 동안 저혈당을 피하면
많은 환자에서 인슐린길항호르몬 및 저혈당 감지 능력이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그러므로 한 번 이상의 심한 저혈당을 겪은 환자는 최소한 몇 주간의
단기간이라도 혈당 목표를 상향조정하여 유지하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 대한의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