Ⅹ. 고혈압의 위기
1. 고혈압성 응급
* 권고내용
① 반드시 입원하여 지속적인 혈압측정과 함께 즉각적인 혈압강하를 하도록
고려해야합니다.
② 초기(첫 수분-1시간이내) 혈압강하 정도는 평균동맥혈압의 25% 이상을 초
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③ 이후 상태가 안정적이면 2-6시간 내에 160/100-110 mmHg를 목표로 혈압
을 조절합니다.
④ 지나친 혈압강하는 신장, 뇌 및 심근에 허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
니다
⑤ 고혈압성 응급의 경우 해당 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진료시 고려할점 혹은 특수 상황에서의 권고 사용법
고혈압성 응급은 심한 고혈압( >180/120 mmHg)에 의해 표적장기손상이 진행하
는 상황입니다.
① 표적장기손상: 고혈압성뇌병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폐부종을 동반한
급성좌심실부전, 불안정성협심증, 박리성 대동맥류,자간증
고혈압성신손상
② 대개 180/120 mmHg 이상의 고혈압에서 발생하지만, 그 이하의 혈압에서도
혈압상승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고혈압성 응급은 심한 혈압 상승( >180/120 mmHg)과 표적장기손상이 진행하
는 것이므로 즉시 정상수치까지는 아니지만 혈압을떨어뜨려서 표적장기손상을
예방하고 줄여야 합니다.
고혈압성 뇌병증,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폐부종을 동반한 급성좌심실부전
불안정성협심증, 급성심근경색, 박리성대동맥류 및 자간증 등에서는 반드시
입원하여 즉각적 강압치료가 요구됩니다.
치료제로는 sodium nitroprusside, nitroglycerin, hydralazine,
diazoxide, labetalol, esmolol 등을 정맥 주사합니다.
치료목표는 1분-1시간 이내 평균혈압을 약 25% 이내에서 줄이되 첫 24-48시
간 내에는 수축기 160 mmHg 이완기 100 mmHg 이하로 떨어뜨리면 안됩니다.
지나치게 혈압을 떨어뜨리면 신장, 뇌, 관상동맥에 허혈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혈압 강하에 환자가 잘 견디고 임상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면 수일 내에 정상
혈압으로 서서히 떨어뜨리도록 합니다.
초기 응급혈압 처치 후 가능한 빨리 장기 경구 혈압치료를 병행합니다.
그러나 출혈뇌졸중(지주막하출혈, 뇌내출혈), 대동맥박리증, 폐부종 등에서
는 예외적으로 혈압을 빨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2. 고혈압성 긴박
* 권고내용
① 속효성 경구 항고혈압약물 투여를 통해 수 시간 내로 강압하는 것을 고려합
니다
② 첫 24시간 내 약 25%의 강압을 목표로 하되 160/90 mmHg 이하로 급감하
는 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
③ 단시간 작용형 니페디핀의 설하 투여는 혈압강하의 정도를 예측할 수 없고
심박수를 올림으로써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④ 고혈압성 긴박 환자의 경우에서도 즉각적 치료없이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혈압을 반복 측정하여 항고혈압제 투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⑤ 고혈압성 긴박의 경우 해당전문의에게 의뢰하는 것을 고려합니다.
* 진료 시 고려할 점 혹은 특수 상황에서의 권고 사용법
- 고혈압성 긴박은 심한 고혈압( > 180/120mmHg)이 관찰되나 아직 다른 표적
장기 손상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표적장기 손상: 고혈압성뇌병증, 뇌출혈, 급성심즌경색, 폐부종을 동반한
급성죄심실부전, 불안정성 협심증, 박리성 대동맥류, 자간증, 고혈압성신
손상
☎ 고혈압성 긴박은 심한 혈압 상승이 있으나 진행성 표적장기손상이 발생하지 는
않은 상태입니다. 심한 두통, 호흡곤란, 코피, 불안증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
고 수 시간 내로 강압시켜야 되는 상태입니다.
루프이뇨제 이뇨제, 베타 차단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칼슘 차단제
중추신경작용 알파차단제 등을 경구 투여합니다.
항고혈압 약물치료가 모든 고혈압성 긴박환자에 즉시 필요한 것은 아니고, 충분
한 안정을 취하며 혈압을 반복 측정하여 항고혈압제 투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
습니다. 안정및 약물치료에도 수 시간 내 혈압이 안정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되
지 않으면 해당전문가에게 의뢰합니다.
- 대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