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보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간경변증과 간암이 많이 발생되는 지역이므로 B형간염 환자 인 경우 자기 병에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것이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또한 의사와 소통이 잘되어 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림니다.
역학
우리나라 만성간염 및 간경변증 환자의 70%, 간세포암종 환자의 65-75%에
서 HBeAg이 검출됩니다.
자연경과
1) 면역 관용기
HBeAg 양성, 높은 HBV DNA 농도(일반적으로 10⁷IU/mL 이상)이면서
ALT(GPT)가 정상이면서 간조직의 염증이 없거나 경미한 시기입니다.
☎ HBV DNA는 B형간염 환자에서 바이러스 증식의 지표이며 항바이러스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또한 혈청 바이러스 치는 간경변증과 간세포암으로의 진행과
강한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2) 면역반응기
면역 관용기 HBV 보유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이 시작되어 HBeAg(양성), 혈청 HBV DNA 농도의 저하, ALT(GPT)의
간헐적 혹은 지속적 상승을 나타내는 면역제거기의 임상단계가 됩니
다. 일부에서는 HBeAg 의 혈청 전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일단 HBeAg 혈청 전환이 이루어지면
⑴ HBeAg 재양전 및 음전의 반복
⑵ 비활동성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기
⑶ HBeAg 음성 만성간염의 3가지 임상상으로 진행됩니다.
3) 비활동성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기
HBeAg 음성, 지속적인 ALT(GPT)가 정상치, HBV DNA 농도가
2,000IU/mL 미만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은 보유기가 장기간 지속되어
예후가 양호하지만 20% 에서는 HBeAg 음성간염 혹은 HBeAg 양성 면역
제거기로 다시 재활성 및 비활성을 반복되면서 간경변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활동성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기 환자들은 최소 6개월마다
간기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4) HBeAg 음성 만성간염
면역제거기에서 혈청전환된 환자의 약 20%는 HBeAg 음성/anti-HBe 양
성을 유지하지만 2,000 IU/mL 이상의 HBV DNA 농도, ALT(GPT)의 상승
의 HBeAg 음성 만성간염으로 대부분 섬유화 및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들의 HBV DNA와 ALT(GPT)의 기복이 심해 비활동성 B형간염보유자와
감별하기 어려우므로 처음 1년 동안은 3개월마다 HBV DNA와 ALT을
검사하여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5) HBsAg 소실기
비활동성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기 환자 중 우리나라에서는 1년 마다
0.4%빈도로 HBsAg 소실기로 이행됩니다.
이 시기에는 혈청 HBV DNA은 나타나지 않으며 anti-HBc가 anti-HBs
검출과 관계없이 나타남니다.
HBsAg이 소실되면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은 매우 낮지만 간세포암종
발생은 유의하게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자연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
만성 B형간염에서 간경변증 발생의 1년마다 5.1%,
간세포암은 매년 0.8%의 빈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간경변증 혹은 가세포암종으로 진행에 영행을 미치는 인자들은
1) 인구학적면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간세포암종의 발생위험이 높으며
특히 40대 이후부터 가파른 증가를 보입니다.
간세포암종 가족력도 영향을 미침니다.
2) 환경 및 사회적 위험요인
알코홀 섭취, 아프라톡신(Aflatoxin), 흡연이 있습니다.
커피는 간섬유화및 간세포암종 발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B형 바이러스적인 요인
40세 이상에서 20,000IU/mL이상의 높은 혈청 HBV DNA농도
유전자형 C형(우리나라 환자의 대부분이 C형입니다)
basal core promotor(BCP)변이 및 다른 바이러스와 중복간염이
있습니다.
출처: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