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인증후군의 개념에서
시청각 장애, 영양실조 및 근감소, 요실금, 보행장애, 인지 및
정서기능, 신체기능, 다약제 사용 등 전반적인 기능을 평가받아야 하고
치료에 반영하도록 고려해야 합니다.
☎ 노인당뇨병환자는 사망, 당뇨병과 연관된 동반질환(고혈압, 관상동맥질
환, 뇌졸중 등) 및 노인증후군(다약제 복용, 우울, 인지장애, 요실금,
낙상, 통증 등)과 관련된 여러 기능장애가 빈번히 동반되므로
환자에 맞게 치료 목표를 설정받아야 합니다.
즉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질병에 의한 급성증상이나 합병증을
예방하며 노인증후군을 해결하는 것을 일차 치료목표로 두어야 할 것입
니다.
2. 혈당조절의 목표는
건강한 성인과 다르지 않으나 노인환자의 특성에 맞게 개별화하고
작용시간이 긴 약제의 사용을 피하거나 약제의 상호작용 또는
부작용에 대한 자주 관찰하는 등의 적극적인 주위가 필요합니다.
단 고혈당 증상이나 급성합병증을 유발할 정도의 고혈당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기능장애가 없고 비교적 건강한 노인당뇨병환자에서 혈당조절목표는
당화혈색소가 7%이하가 적절할 수 있지만
노쇠하거나 기대여명이 5년 이하인 경우 엄격한 혈당조절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당화혈색소가 8%정도로 혈당목표를 정할 수 도
있습니다.
노인 환자들은 신장이나 간 기능이 저하되어있고 식사가 불규칙하며,
여러 가지 약물들의 작용에 의해 저혈당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더구나 노인환자에서는 저혈당 증상이 젊은 사람에 비해 모호해서
빨리 인지하기 어렵고 저혈당 발생 시 회복이 느리기 때문에 약효가
긴 설폰요소제나 인슐린을 사용할 때는 저혈당에 주의해야 합니다.
3. 고혈당 이외의 다른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에 대해서는
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과 환자의 개별 상황을 고려해서
치료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고혈압에 대한 치료는 고혈압을 가진 거의 모든 노인환자에서 이뤄져
야하며, 지질 및 아스피린 투여는 어느 정도 여명이 남아 있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노인에서 혈당조절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환률과 사망률을 낮추는데는
엄격한 혈당조절 자체보다는 다른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조절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를 복용하는
노인당뇨병환자에서는 약물을 투여하고
1-2주내에 신기능과 혈청 캴륨을 검사해야 하고 이후에도 최소한 년 1회
주기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뇨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1-2주 이내에 이후에는 년 1회 혈청 전해질
농도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노인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성 합병증의 선별검사는 개별화 되어야
하며, 특히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 선별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노인환자에서도 운동과 임상영양요법은
혈당, 혈압, 지질 및 체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신체활동과 식사 및 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임상영양요법을 통한 생활습관변화는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권장되어야 합니다.
☎ 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가
100mg/dl 이하인 환자에서는 적어도 매 2년마다 검사를
100-129mg/dl 경우에는 임상영양요법과 운동요법을 시행하여야 하며
6개월내 100mg/dl이하로 감소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30mg/dl이상인 노인환자는 생활습관교정과 약물요법을 바로 시작해
야 하며 적어도 년 1회 지질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⑵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40mg/dl이상
⑶ 중성지방은 150mg/dl이하로 유지되어야 하고
⑷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목표치에 금접해 있더라도 고밀도 지단백이
낮거나 중성비방이 높은 경우 임상영양요법과 더불어 fibrate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스타틴이나 niacin 치료를 새로 시작하거나 용량이 변경된 경우에는
12주 이내에 alanine aminotransferase 농도를 측정해야 하고
fibrate를 복용하는 노인당뇨병 환자에서는 매년 간기능에 대해
혈액검사를 해야 합니다.
· 노인 당뇨병 환자의 경우 건강수준에 적합한 생활습관(영양요법 및 운동요법)
을 관리할 것을 권고합니다.(2016년 신규권고)
처: 당뇨병 진료지침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