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당뇨병 환자들은 간단한 임상적인 검사법을 이용하여 당뇨병의
진단 당시에 원위부 대칭성 자발성 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시행
하고
그 이후에는 최소한 일 년에 한번 씩 선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당뇨병성 신경증의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⑴ 당뇨병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신경병증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⑵ 증상이 있는 당뇨병성 신경증에 대한 치료선택 약물은 다양합니다.
⑶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 신경증의 50%이상에서 증상이 없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환자 자신의 발에 스스로 감지하지 못하는 상처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⑷ 자율신경병증은 전신의 모든 부위에 침범할 수 도 있습니다.
⑸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이환율, 사망률, 삶의 질 감소와
일상생활에 제한을 가져오며
특히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환자는 5년 사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2. 신경병증에 대한 전기생리학적 검사법은 진단을 위한 필수적이지는
않고 감별진단에 사용되나,
임상양상이 전형적이라면 반드시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증이 진단되면 족부절단의 위험을 감소
시키기 위하여 감각이 저하된 발에 대한 특별한 발관리가 필요합니다.
☎ 당뇨병성 신경증의 진단 방법
pin-prick test, 온도/진동감각 검사(128 Hz tuning fork),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 등으로 원위부 대칭성 다발성신경병증에 대한
선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 감각이 저하된 발에 대한 관찰은 3-6개월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관찰 시 이상소견을 보이면 당뇨족을 위한 특수 신발이나 양말을 권하고
당뇨병 전문가나 족부질환 관련 전무의의 진료나 특별한 발 관리를
받도록 합니다.
5. 당뇨병성 자율신경증에 대한 선별검사는 제2형 당뇨병인 경우
당뇨병 진단 당시에, 그 이후에는 최소한 일 년에 한번 씩 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당뇨병 초기부터 발생하며
위험인자로는 - 나이, 당뇨병 유병기간, 혈당조절, 망막병증과 신증,
심혈관질환이 있습니다.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은 자율신경병증의 가장흔한 형태입니다.
-안정시 빈맥(100회/분 이상), 기립성 저혈압(기립 후 수축기혈압이
20mmHg 이상 감소될 때)
그 외에 위장관계(식도기능이상, 변비, 설사, 변실금)
비뇨기계 자율신경병증은 방광기능이상과 성기능장애(발기부전과 역행
사정 등)
6. 자가 발 관리에 대한 교육, 특수신발, 신발내부 보형물 등은 환자관리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7. 다양한 범주의 약물이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추천되며 이들 약물의 사용으로 환자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신경 손상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아직 없으므로 혈당조절을 잘하는
것만이 신경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고 드물게는 신경손상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⑴ 원위부 대칭형 다발성신경병증의 치료
첫 단계로는 안정적이고(심한 혈당 변동의 억제) 이상적인 혈당조절
입니다.
둘째 단계는 약물로 알파지방산, 감마 리놀렌산제, 항경련제
삼환계 항우울증제, 세로토닌/노르에피레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이 있습니다
⑵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의 치료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직 없고
증상을 개선시켜 삶의 질을 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위마비환자는 위장관 운동개선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방광기능 장애나 발기부전을 동반한 환자는 거기에 맞는 다양한 약제
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출처: 당뇨병 진료지침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