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제의 선택

 4) 스타틴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의 일차 선택약제며, 스타틴을 투여할 수 없거나

        내약성이 나쁜 경우에는 에제티미브, 담즙산결합수지, 또는 이들의 병합을 고려

        할 수 있고, 스타틴을 투여해도 LDL 콜레스테롤 목표수치미만으로 감소하지 않으

        면 에제티미브나 담즙산결합수지를 병용할 수 있습니다.

        초고위험군에서 병용요법에도 치료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저LDL 콜

        레스테롤 수치의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합다.  

        초고위험군에서 최대가용 용량의 스타틴 단독 혹은 에제티미브를 병용해도 목표

        치에 도달하지 않으면 PCSK9 억제제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수축기 심부전환자, 혈액투석환자에서는 스타틴 치료가 근육통, 간효소 수

        치상승 등의 부작용을 더 발생시키지 않았지만 심혈관 사건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

       소시키지 못하였기 때문에 스타틴 치료가 유용한지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5) 비스타틴 약물요법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크기가 작고 밀도가 높은 LDL(small dence LDL) 입자

       갯수와 아포지단백B 수치가 증가하여 죽상종(atheroma)발생위험이 높아 심혈관

        질환사건의 발생위험이 증가합니다.

    스타틴을 투여하여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감소시킨 환자군에서도

        60-70% 정도의 심혈관 발생의 잔여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성지방이 이러

       한 잔여위험도의 원인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FIELD 연구와 ACCORD lipid 연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스타틴과 피브린산

       유도체 병용요법과 스타틴 단독요법을 비교한 연구에서 병용요법군에서 미세알부

       민뇨, 망막증 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FIELD연구에서 이차치료 목표였던

       관상동맥재 개통술은 감소하였지만은, 두 연구에서 심혈관 사건을 유의하게 감소

      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ACCORD-lipid 연구의 하위군 분석에서 중성지

   방이 204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이 34mg/dl 이하인 군에서 심혈관 사건의

   빈도가 감소함이 보고되었으므로 당뇨병환자에서 혈당 및 생활습관교정과 스타

   틴을 사용한 후에도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이라면 피브리산유도체를 사용하

   는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니코틴산과 스타틴 병용투여군에서는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하여 주요심혈관 발생

      을 줄이지 못하였고 오히려 심각한 이상반응이 증가하였으므로 권고되지 않습니

      다.

   GISSI-PEREVENZIONE 연구와 JELIS 연구에서 오메가-3 지방산의 경우에는 병용투

     여와 스타틴 단독투여 사이에서 심혈관 위험도를 병용 투여하였을 때 불안정형 협심

     증 및 뇌졸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나 후속연구인 Omega,Alpha Omegar연구

     에서는 단독투여군과 병용투여군에서 개선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메타분석에서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에제티미브는 LDL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약으로 심바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심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군에서 LDL콜레스테롤이 더 감소하면서

     주요심혈관 사건발생이 6.4%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이상지질형태에 따른 약제의 선택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출처.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 4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