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제의 선택
2) 고중성지방혈증
① 중성지방을 이차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저 원인을 찾아보고 심혈관 위험도를
평가하여 치료계획을 세웁니다.
② 급성체장염의 약 10%는 고중성지방혈증으로 발생하므로 중성지방이 500mg/dl
이상인 경우 즉각적인 약물치료와 생활습관개선이 필요합니다.
③ 먼저 저지방식이(지방을 전체섭취량의 10-15%이하로 감소)와 완전 금주하는
치료적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이와 병행치료로 피브린산 유도체(fibric
acid)나 오메가-3 지방산을 먼저 사용합니다.
④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인슐린을 사용하여 엄격히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
이 되며 빠르게 감소시켜야 할 경우 성분채집술(apheresis)을 할수 있습니
다.
⑤ 중성지방이 200-499mg/dl 인 경우 일차적인 치료목표는 계산된 심혈관계
위험도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을 목표치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며,
이차 목표로 non-HDL 콜레스테롤을 목표치미만으로 조절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치료적 생활습관 개선, 스타틴 약물치료를 고려합니다.
⑥ 치료적 생활습관 개선과 스타틴 약물치료를 통하여 LDL 콜레스테롤 목표달성
후에는 생활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성지방이 200mg/dl이상이거나 non-HDL
콜레스테롤이 목표치 이상이면 중성지방을 저하시키기 위한 피브린산 유도체
나, 오메가-3지방산 등을 사용하며 단일 약제로 중성지방이 목표치에 도달하
지 않은 경우에는 병용요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저 LHDL 콜레스테롤
① 저HDL 콜레스테롤혈증은 40mg/dl 미만을 말하며,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
입니다.
② 저HDL 콜레스테롤혈증은 제2형 당뇨병, 혼합성 이상지질혈증, 신기능이상,
자가면역 질환에서 자주 나타나며, 고중성지방혈증과 흔히 동반됩니다.
③ 저HDL 콜레스테롤혈증은 전체적인 관상동맥 위험도를 평가할 때 반드시 고려
해야 하며, 이차적인 원인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HDL 콜레스테롤혈이 낮은 경우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60% 정도 높았습니다.
④ 중성지방과 HDL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가 있는 피브리산이나 니코틴산 등의
약제는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질환 보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기에 심혈관질화의 일차 밀 이차 예방에 있어 HDL 콜레스테롤을
올려서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는 없는 상태이므로 향후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⑤ 저HDL 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일차 치료목표는 심혈관 위험도에 따라 LDL 콜레
스테롤을 목표치로 낮추는 것입니다.
⑥ LDL 콜레스테롤을 목표치 이하로 조절하면서 HDL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기
위하여 금연, 체중감소, 운동 등의 생활습관개서 요법을 병행합니다.
운동이나, 금연, 체중감량 등의 생활요법으로 10% 정도 HDL콜레스테롤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⑦ 가장 효과적인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약제는 니코틴산이며 스타틴과
피브린산 유도체도 상승효과가 있습니다
⑧ H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은 환자 중에서 심혈관질환이 있는 초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 환자는 피브린산 유도체나 니코틴산 같은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
는 약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으나 니코틴산이나 피프린산 유도체 등의 약제는
아직 스타틴과 병용하였을 때 일차 및 이차 심혈관 보호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으
므로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는 치료는 권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4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