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제의 선택
1) 고콜레스테롤혈증
- 심혈관질환에 동반된 이상지질혈증에서 예후개선(이환율과 사망률감소)과 관련
된 주요독립인자는 LDL콜레스테롤의 감소입니다.
- 스타틴은 일차, 이차예방연구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메타분석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이 39 mg/dl 감소할 때 마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20%, 심혈관 사건발생은 23%, 뇌졸중은 17% 감소하였습니다.
-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의 일차 선택약제이며 심혈관위험도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 목표수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용량을 조절합니다.
① 초고위험군은 관상동맥질환, 죽상경화성 허혈뇌졸중 및 일과성뇌허혈발작,
말초동맥질환으로 이차예방을 위해 LDL 콜레스테롤 70mg/dl 미만 혹은 기저치
보다 50%이상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54mg/dl까지 낮추었
을 때 추가적인 임상적인 예후 개선을 보인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증은 기저LDL 콜레스테롤농도와 상관없이 바로 스타틴을 투여합
니다.
내약 가능한 최대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사용하여도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PCSK9차단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② 고위험군인 유의한 경동맥질환이나 복부동맥류, 당뇨병 등은 LDL 콜레스테롤
이 100mg/dl 이상이면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며, 100mg/dl 미만인 경우에서도
스타틴 치료를 선택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경우 표적장기손상 혹은 심혈관계의 주요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
우 환자에 따라서 위험도를 상향조정할 수 있습니다.
③ 중등도 위험군인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경우 LDL 콜레스테롤이 130mg/dl 이상
이면 스타틴 치료를 시작하며, 위험인자가 많은 위험군인 경우 100-129mg/dl
에서도 스타틴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④ 저위험군인 위험인자가 1개 이하인 경우에는 160mg/dl 이상이면 스타틴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위험군 또는 중간위험군에서는 수주 혹은 수개월 동안의 치료적생활습관개선
노력에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면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스타틴에 이상반응이 있으면 에제티미브, PCSK9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4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