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인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인과 위험도 평가
- 심혈관계질환은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는 다요인질환입니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지환의 위험요소들은
① 유전요인
② 사회환경요인(소득, 교육수준, 거주지역 등),
③ 생활습관요인(흡연,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등),
④ 대사요인(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치료관점에서는
개선 가능한 위험요인인 생활습관개선과 약물치료가 있고,
개선 불가능한 위험요인인 성, 연령, 유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에 중요한 4가지 위험요인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이 대표
적입니다.
이외에도 가족력, 고령, 운동부족, 비만, 만성염증, 혈액응고이상, 대사증후
군,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도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한국인의 심뇌혈관계질환에 가장 많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위험요인은
남자에서 고혈압, 흡연,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순으로 확인 되었고 이 4가지
의 기여위험도는 64%에 달합니다.
여자의 경우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병, 흡연 순입니다.
- 흡연과 이상지질혈증은 뇌혈관질환보다는 관상동맥질환과 연과성이 더 높으며,
고혈압은 뇌혈관질환 특히 뇌출혈과의 관련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관상동맥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이상지질혈과 당뇨병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관상동맥질환이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사람이 여러 가지 심혈관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을 때 개인의 질병발생확률을
계산하는 시도가 위험도 평가입니다. 개별환자를 대상으로 최선의 예방 혹은
치료방법을 선택하려면 여러 대안들의 이득과 위험을 비교하여야 하는데 이 비
교평가에 꼭 필요한 정보가 위험도평가이므로 임상의사결정에서 매우 중요한 것
입니다.
대표적인 Framingham Risk Score 는 연령, 성, 혈청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
테롤, 혈압, 당뇨병, 흡연 등 7가지 정보를 이용하여 10년간 관상동맥질환 위험도
를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Recalibrated Framingham risk equation 과 Korean Heart
Study(KHD)의 위험도 모형이 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출처.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 4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