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관상동맥 칼슘수치의 임상적 응용
2013년 ACC/AHA 및 2016년 ESC 진료지침에서는 300 Agatstone 단위 이상 또는
연령, 성별 및 민족에 따른 75 백분위수 이상인 경우 심장혈관 위험성이 증가한다
고 평가하였습다.
관상동맥 석회화 유병류은 전통적 위험인자(남성, 고령,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
혈증, 비만, 당뇨병 등)가 많을수록 높습니다.
또한 대체적으로 관상동맥 플라크기 많을수록 증가합니다.
관상동맥 칼슘수치가 죽상경화성 플라크 안정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급성관상동맥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없느 사람보다 관상동맥 수치가
높습니다.
또한 많은 전향적인 연구에서 관상동맥 칼슘수치가 관상동맥의 독립적인 예측인자
로 보고되어 있으며, 관상동맥 칼슘수치를 예측모델로에 추가하면 전통적 위험인
자만 이용한 예측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질환 고위험군에서 관상동맥 칼슘수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협착과 심부
전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관상동맥 칼슘수치를 사용하면 중간위험군의 사람을 고위험군 또는 저위험군으로
재분류하여 치료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국내연구로 병원에 내원한 고위험군에서 심장혈관사망률,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및
뇌졸중을 예측하는데 독립적인 예측자료로 고려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관상동맥
조형술과 관싱동맥성혈술 등의 추가적인 시술시행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무증상의 관상동맥질환 저위험군에서도 관상동맥칼슘수치가 높을
수록 사망률 및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이 증가됨을 보였습니다.
현재 ACC/AHA 및 ESC 진료지치에는 저위험군 환자에서 관상동맥 칼슘수치의 이용
을 제한하고 있으나 기존 위험인자만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을 평가할 경우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습
니다.
또한 관상동맥 칼슘수치 측정을 통해 생활습관교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순응도
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칼슘 수치의 측정이 권고되지
않지만 건강검진결과를 활용한다면 심뇌혈관질환의 예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석화화와 경동맥 내막매질 두께/플라크는 죽상경화성 심뇌혈관질환발생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사용될 수 있나 관상동맥 칼슘 수치가 경동맥 내막매질 두
께/플라크보다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더 좋은 예측인자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CT 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차 진료현장에서 직접적인 측정이 어렵고 방사
선 노출위험에 대한 단점이 있습니다.
※ 요약
무증상의 죽상경화증 선별검사로 관상동맥 칼슘수치를 추가로 이용하면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Pooled Cohort Equation 을 이용하녀 계산한 향후 10년 이내의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7.5%미만인 환자에서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차의료에서 일상적 선별검사로 사용하게 된다면 위양성으로 불필요한
치료행위가 행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치료 필요성을 결정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한다면 치료효과를 높이고 환자 순응
도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판).대한가정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