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고사항
1. 심뇌혈관질환 일차예방을 위한 일상적 선별검사로 관상동맥 CT검사가 권고되지 않습니다. 2. 국내 많은 병원의 건강 검진 항목에 관상동맥 CT와 이를 이용한 칼슘수치 측정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일차 진료의는 그 측정 방법, 결과해석, 임상 적 의의와 한계점에 대해서 충분히 알고 환자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 다. 3. 심뇌혈관의 일차예방을 위한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관상동맥 CT 검사가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이미 측정된 관상동맥 칼슘 수치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평가를 위해 임상 적인 정보를 줄 수 있어 추가적인 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관상동맥 칼슘 수치의 절단점은 Agalston score 300단위 또는 인구집단의 75백분위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6. 심뇌혈관질환 중간위험군(Pooled Cohort Equation을 이용한 10년 이내 죽상경화성 심장질환 발생위험 5 ~〈 7.5%)에서 관상동맥 칼슘 수치 300 단위 이상 또는 연령, 성별, 인종에 따른 75 백분우수 이상인 경우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1. 서론
죽상경화증으로 발생한 관상동맥 협착의 진행과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혈관조영술
은 침습적입니다.
최근에 CT와 MRI를 이용한 혈관촬영술이 사용되는데 기존의 혈관조영술에 비해 덜
침습적이고 진단의 효율성도 높습니다.
저위험도의 환자들에게 일상적 선별검사로 관상동맥 CT를 권고하지 않지만 CT를
이용해 측정하는 관상동맥 칼슘수치는 무증상의 죽상상경화증을 측정하는데 도움
이 되며 뇌심혈관질환 발생과 잘 대응되어 많이 사용됩니다.
관상동맥의 죽상경화가 반드시 관상동맥의 석회화를 동반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상
동맥 석회화는 후기 무증상의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관상동맥 칼슘수치는 음성예측도가 매우 높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관상동맥
칼슘침착이 없는 경우 심각한 관상동맥 협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증상의 성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표성을 닺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관상동맥
석회화 유병률을 계산하기 어렵지만 국내 대혈병원 건강검진 CT자료를 이용한 연구
에서 관상동맥 칼슘수치 0 이상인 사람은 36.9%, 100단위 이상인 사람은 11.3%,
40단위이상인 사람은 3.1%로 측정되었습니다.
한국성인에서 관상동맥석회화 수치와 유병률은 연령, 성별, 흡연력 및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동일하게 대응시킨 미국인보다 더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출처: 일차진료의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가이드라인(2판).대한가정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