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성B형 간염환자
성인에서 B형간염은 95%에서 급성간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어
만성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급성 B형바이러스 중이 간부전이나 장기간에 걸친 심한 간염을
동반하는 경우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합니다
2. 간이식 환자
1) 혈청 HBV DNA 양성인 간이식 대상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여 이식전 혈청 HBV DNA를 최소한으로 억제해야 합니다.
2) 간이식 전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만성 B형간염 치료가이드라인을
따름니다.
3) 간이식 후 B형간연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평생동안 경구용 항바이러스
제와 B형간염 면역글로부린 병합요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식전 혈청 HBV DNA가 음성인 경우 장기적인 추적 관찰 후
일부 환자에서 B형간염 면역글로부린은 중단해 볼 수 있습니다.
4) 간이식 후 B형간염이 재발한 경우 바이러스 억제력이 강하고
약제내성이 적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이때 약제내성이 있는 경우 만성 B형간염 치료가이드라인을 따름니다.
5) 간이식 수혜자가 HBsAg 음성이고 공여자가 HBsAg 음성이나
anti-HBc IgG 양성인 경우 수혜자는 간이식후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면역억제제 또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환자
1) B형간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면역억제/항암화학요법 시작전
HBsAg 및 anti-HBc IgG를 검사합니다.
2) B형간염의 증거가 없는 경우는 B형간염 예방 접종을 고려합니다.
3) HBsAg 양성인 경우 면역억제제/항암화학요법 시작과 함께 예방적으로
먼저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혈청 HBV DNA 수준, 면역억제제/항암화학요법의 강도
및 기간/경제적인 측면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되
초기 혈청 HVB DNA가 높거나 장기간의 치료가 예상될 경우
엔테카비어나 테노포비어의 사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치료 중 및 치료 후 혈청 DNA을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5)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면역억제/항암화학요법 종료 후
최소 6개월간 지속해야 합니다.
6) HBsAg 음성, anti-HBc IgG 양성인 경우
혈청 HBV DNA가 양성이면 예방적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행하고
HBV DNA가 음성이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HBV DNA가 검출될 경우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출처: 만성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