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그리스도의 이성(二性)과 인격에 대한 교리 고찰
1) 칼케톤 회의 이전
⑴ 에비온파(A.D.107?)는 예수님은 하나님과 특수한 관계를 가진
인간으로, 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의 충만함이 그에게 내려졌다고
본 것으로 신성을 부인하였습니다.
⑵ 도케테파(A.D.70-170)는 인간의 육체의 실체성을 부인하여 인성
(人性) 부인하였습니다.
⑶ 아리안파(325년 니케아 회의엣 정죄)
그리스도를 자신 안에 있는 인간성과 일치를 이룬 로고스로 보았습
니다. 즉 그리스도를 절대적인 신격이 소유자로보지 않고 창조된
피조물 가운데 최초이자 최고의 존재로 보았습니다.
신성의 완전성 부인하였습니다.
⑷ 아폴리나리안파(381년 콘스탄티노블 회의에서 정죄)는 인간이 몸과
혼과 영으로 구성되었는데 그리스도는 몸과 혼은 가지고 있으며
영의 자리에는 로고스(Logos)가 대치되었다고 생각하여
인성의 완전성 부인히였습니다.
⑸ 네스토리안파(431년 에베소 회의에서 정죄)
인성과 신성을 한 인격에 귀속시키지 않고, 신과 인이라는 두 인격
으로 보아 단일 인격을 부인하였습니다.
⑹ 유티기안파(451년 칼케돈 회의에서 정죄)
신성과 인성이 하나로 혼합되어 제3의 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즉 이성(二性) 부인 일성론자입니다.
⑺ 칼케돈 회의의 정통교리
451년 칼케톤 회의에서 그리스도는 이성 일인격이라는 정통교리가
채택되었습니다. 즉 예수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또한 참되고 완전하며 죄 없는 인간이시다.
그리고 이 두 성품 곧 신성과 인성은
예수그리스도라는 한 인격 안에 존재합니다.
◉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 파 |
신성 |
인성 |
인격 |
|
에비온파 (107년) |
X |
O |
1 |
예수는 보통 인간, 세레 받을 때 성령 충만 받아 일하기 시작 |
도게데파 (170년) |
O |
X |
1 |
예수의 육체는 환상일 뿐, 물질을 악으로 보는 사상에서 나옴 |
아리안파 (325년) |
△ |
O |
1 |
예수는 우주 창조 전에 창조된 피조물이나 완전한 하나님은 않임 |
아폴리나리안파 (381년) |
O |
△ |
1 |
인간은 영, 혼, 육으로 구성 예수는 logos,혼,육으로 구성됨 |
네스토리안파 (431년) |
O |
O |
2 |
예수는 하나님이면서 인간 신격과 인격 둘을 가짐 |
칼케톤회의 (451년) |
O |
O |
1 |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가졌으나 그리스도의 단일인격에 이성(二姓) 귀속 |
2) 칼케톤 회의 이후에 나온 주장들
⑴ 일성론(一性論)
그리스도의 인성은 우리와 동질일 수 없으며,
신적 속성이 그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무죄하고 불멸하며 부패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⑵ 일의설(一義設)
그리스도의 의지가 하나인가 두 개인가,
또 그 의지는 위에 속하는가 혹은 인성이나 신성에 속하는가
문제에 대하여 일의설파와 이의설파가 나누어졌습니다.
➀ 일의 설파설는 인격의 통일성을 출발점으로하여 그리스도에
한 개의 의지만 존재한다는 것을 주장하였고
➁ 이의 설파는 그리스도가 이성에 기초하여 그리스도 안에는
신적의지와 인간적 의지가 존재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680년 콘스탄티노플회의에서 이의설을 정통교리로 받아들였습니다.
인간의 의지는 신적의지에 항상 예속된다고 하였습니다.
마 26:39 에서 인간적 의지와 신적의지의 교차로 보았지만
결국 인간의 의지는 신적의지에 예속됩니다.
즉 나의 원대로(인간의 의지)마옵시고 아버지 원대로(신적의지)
하옵소서라 하였습니다..
⑶ 다메섹 요한의 발전된 기독론
인간 예수가 로고스를 입은 것이 아니라 로고스가 인성을 입은셨다
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성을 통일하는 데 로고스가 지배적인 주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⑷ 양자설
펠리스 감독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로고스인 신성으로 본래의 의미의 하나님의 독생자였으
나 인성의 편에서는 양자의 형식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⑸ 토마스 아퀴나스
이성 일인격을 받아드리고
그리스도의 인성은 이중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단회적 은혜입니다. 즉 인성이 예배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
이고,
둘째는 지속적인 은혜입니다. 인간이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성화의
은혜를 말하는 것으로 이 은혜로 그 인성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유지하신다는 것입니다.
출처: 교의신학. 하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