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1. 랄록시펜

     척추골절은 감소시키나 비척추골절의 발생위험은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유방암의 예방효과도 타목시펜과 유사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골다공증을 가진 폐경 후 여성,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가 높은 여성에서 침윤성 유방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랄록시펜의 사용을 2007년 승인하였습니다. 

     랄록시펜은 열성홍조와 다리경련의 발생빈도가 증가시킬 수 있지만,

     관상동맥질환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정맥혈전색전증과 치명적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나, 사망률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2. 바제독시펜

     척추골절의 위험도를 감소시켰으나 비척추골절의 위험도는 골절위험도가

     증가되어 있는 군에서만 낮추었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증가하지만 유방암의 발생빈도는

     차이가 없습니다.

     바제독시펜은 열성홍조와 다리경련의 발생이 증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과 에스트로겐의 병합

     투여하는 tissure selective estrogen complex(TSEC)가 시도되고 있으며

     TSES을 투여할 경우 여성호르몬에 의한 자궁내막증식이 억제되고 열성 홍조

     등의 갱년기 증상이 개선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출처: J Korean Med Assoc 2016 November;59(11):847-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