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당뇨병 관리
9. 당뇨병환자의 이상 지질혈증
권고적용군 | 제2당뇨병환자 | 진료환경 | 외래 |
중재/실행지표 | 혈중 지질농도 검사 | ||
비교지표 | 혈중 지질농도 검사 미 시행 | ||
결과물 | 심혈관질환 예방 |
.
권고 내용 |
• 당뇨병환자의 혈중 지질검사(총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는 당뇨병 진단 시 및 매년 시행하는 것을 고려한다.1) |
•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해야한다.2) |
• 당뇨병환자의 혈중 지질이상은 적극적으로 교정하도록 권고하며, 다음과 같은 목표로 조절해야 한다. ①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 100 mg/dL ② 중성지방 < 150 mg/dL ③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 40 mg/dL(남자) > 50 mg/dL(여자) |
•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심혈관질환 고위험 당뇨병환자의 경우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70 mg/dL 미만으로 조절을 고려한다.3) |
• 당뇨병환자의 혈중 지질이상의 치료 시 비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Apo B 등도 치료 목표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4) |
• 복용 가능한 최대 스타틴 용량에서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기저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30-40% 감소를 또 다른 목표치로 사용할 수 있다.4) |
• 이상지질혈증의 일차 치료약제는 스타틴을 권고합니다. • 스타틴만으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에제티미브 추가를 고려합니다. 스타틴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에제티미브를 고려합니다.5) |
•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목표치에 도달하였으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다른기전의 지질강하제 (피브린산, 오메가3 지방산) 병용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6) |
☎ 1) :당뇨병환자에서는 일반인에서보다 이상지질혈증의 발생빈도가 매우 높고 이러한 이상지질혈증의 동반은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모든 당뇨병환자는 당뇨병 진단 시와 매년 혈중 지질검사를 시행
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특히 당뇨병환자에서는 동맥경화유발성 이상지질혈증(중성지방 증가,
고밀도지단 백콜레스테롤 감소, 작고 치밀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증가)의 양상이 나타나므로 콜레스테롤 검사 시 전체 지질평가를 시행
하도록 권고합니다.
2)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 모든 당뇨병환자는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시행하도록 교육하여야 합니다.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의 섭취를 늘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과체중의 경우 식이조절을 통하여 체중을 감량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지질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3) :이미 심혈관질환이 존재하거나 흡연, 고혈압, 심장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가족력 중 하나라도 있는 환자는 최고위험(highest-risk)
환자로 구분하여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70 mg/dL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고려합니다.
이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및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의 병력을 포함하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고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하여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70 mg/dL 미만으로 낮춘 경우 보다 더 좋은
예방효과를 보인 임상연구 자료에 기인합니다.
4)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목표 수치를 지정하는 것이 아닌 기저치의
30-40%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또 다른 목표치로 활용할 수 있는데
이는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의 기저치가 너무 높거나
또는 100 mg/dL를 약간 초과한 경우,
그리고 약물의 최대량까지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와 함께 비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100 mg/dL 미만,
Apo B를 80 mg/dL 미만으로 하는 치료 목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스타틴의 사용은 당뇨병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의 1차 및 2차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 스타틴을 사용한 임상연구에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1 mmol/L
감소시키는 경우 총 사망률을 9% 감소시키고
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13% 감소시킨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스타틴을 당뇨병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일차 치료약제로 사용합니다.
- 최근 스타틴의 사용이 특히 당뇨병의 위험인자가 많은 환자에게서 당뇨병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메타분석연구 결과 스타틴의
사용으로 인한 당뇨병의 발생위험도는 9% 증가하였으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의 감소는 훨씬 큰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6) :IMPROE-IT 연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자 1만8114명을 대상
으로 심바스타틴 단독요법과 심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을 비교한
연구로,
에제티미브 병용군에서 LDL 톨레스테롤이 24% 더 낮았으며, 심혈관 위험도
유의하게 감소하여, 비스타틴약물로 심혈관질환 위험감소 효과를 보여주었
습니다.
또한 에제티미브 병용에 따른 부작용의 증가는 없었습니다.
특히 하위분석연구에서는 당뇨병을 동반된 환자에서 에제티미브 병용으로
인한 심혈관위험도 감소효과가 더 큰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7) :스타틴과 피브린산 유도체를 병합하여 사용한 연구에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에 대한 부가적인 이득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하위군 분석에서 중성지방이 204 mg/dL 이상이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이 34 mg/dL이하인 경우 두 약제의 병합이 부가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었습
니다.
- 따라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이 목표치에 도달하였으나 중성지방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다른 기전의 지질강하제(피브린산, 서방형
니코틴산, 농축오메가3 지방산)의 병용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한의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