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응급상황 판단하고 대처하기
1. 저혈당 예방 및 관리
◉ 저혈당 관리에 대한 의사용 지침의 권고사항 |
• 당뇨병환자에게 저혈당의 원인, 증상 및 증후, 예방법, 대처법을 교육해야 하며, 저혈당이 의심될 경우 혈당을 측정하여 확인하도록 교육한다. |
• 저혈당이 발생하였을 때 환자가 의식이 있으면 15-20 g의 포도당 섭취를 고려한다. |
• 저혈당 치료 후 혈당의 회복은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치료 15분 후 혈당의 재검사를 고려한다. |
• 의식이 없는 중증 저혈당 환자는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
• 저혈당 무감지증이 있거나 중증 저혈당이 한번 이상 반복되는 경우에는 저혈당의 재발을 막고 저혈당 무감지증을 부분적이나마 회복시키기 위해서 최소 몇 주 동안이라도 환자의 혈당 목표치를 상향조정하는 것을 고려한다. |
• 설폰요소제나 대용량의 인슐린 주사요법에 의한 저혈당인 경우에는 저혈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입원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
☎ 혈당이 50-70 mg/dL 이하이면서 저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높은 혈당을 유지했거나,
높았던 혈당이 갑자기 떨어질 경우에는
혈당이 70 mg/dL 이상이더라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 다음과 같이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의 양이 과다한 경우나 식사량과 운동량의 균형이 깨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① 인슐린이나 결구혈당강하제의 용량이 너무 많은 경우 ② 식사량이 모자랐거나 식사시간을 놓친 경우 ③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④ 평소보다 운동을 많이 했을 경우 ⑤ 과음한 경우 |
초기 증상 | 저혈당 상태가 되면 혈당을 올리려는 반응으로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나타나는 증상들로 일종의 저혈당의 경고 신호이며, 이 때 당분을 섭취하면 즉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를 넘어 저혈당이 지속되면 두통과 함께 의식이 흐려지고 심하면 완전히 의식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해당합니다. |
저혈당의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운이 없으며, 배가 고프다. • 식은땀이 나며, 심장이 뛰고 불안하다, • 온몸이 떨리는 느낌이 나며 입술 주위나 손끝이 저려오는 것 등이 있다. |
예방 |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경구혈당강하제를 쓰는 당뇨병환자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항상 일정한 식사의 양을 일정한 시간에 해야 하고 절대로 거르면 안됩니다. ② 인슐린 용량조절에 대한 정확한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③ 심한 운동을 예정할 때에는 미리 인슐린 양을 좀 줄이거나 식사량을 늘리도록 하며, 운동을 하는 동안 한 두 시간 간격으로 당분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④ 특별한 이유가 없이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는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 중인 약물의 용량을 조정하거나 인슐린 주사량을 줄여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 저혈당이 발생한 경우 |
응급치료로 빨리 혈당을 올리는 효과가 있는 단맛 나는 음료수나 음식 (설탕물 반 컵, 꿀 한 숟가락, 사탕 3-4개, 주스 반 잔 등)을 먹어야 합니다. 단, 의식이 없을 때에는 질식할 수 있으므로 어떤 음식도 먹이지 말고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포도당 주사를 맞게 해야 합니다. |
2. 급성합병증의 예방
당뇨병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는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과
입원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혼수의 초기에 빨리 치료를 받으면 회복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급성 합병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 |
1 | 정기적인 혈당검사는 필수이며 평소에 혈당관리를 잘 합니다. |
2 | 식사와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합니다. |
3 | 감염증에 걸렸을 때는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아프거나 위장병으로 식사를 못할 때는 아픈 날의 규칙을 따르도록 합니다. |
4 | 당뇨병 치료수첩을 항상 휴대하며 복용중인 약제의 이름과 용량을 반드시 기록합니다. |
5 | 보건소, 1차 개원의, 응급의료센터 연락처를 알아둡니다. |
- 대한의학회/질병관리본부 -